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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 코스모화학, 에코프로비엠과 341억원 황산코발트 공급계약 체결

관리자 │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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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 에코프로비엠과 341억원 황산코발트 공급계약 체결

  •  김상준 기자
  •  
  •  승인 2022.02.04 00:10
 
[▲코스모화학 온산 공장 전경 = ©코스모화학]

[AP신문 = 김상준 기자] 코스모화학(005420)은 3일 에코프로비엠(247540)과 341억236만원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인 황산코발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모화학(대표이사 안성덕)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코스모화학의 최근 매출액의 9.59%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코스모화학은 1960년대부터 이산화티타늄을 습식 제련해 생산하며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 국내 최초의 황산코발트 공장을 건설·운영하고 있다. 습식 제련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황산코발트는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소재로, 코발트 원광으로부터 생산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코스모화학이 유일하다.

코스모화학은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과의 이번 계약으로 황산코발트의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비록 최근 에코프로비엠 청주공장 화재로 인해 이번 계약이 단기적으로는 소폭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 계약된 물량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모화학은 지난해 말 300억원 규모의 도시광산으로 불리우는 이차전지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니켈 4000톤, 코발트 2000톤을 생산하게 되며, 연평균 15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인 코스모신소재(005070)의 전구체 투자 검토와 맞물려 그룹의 2차전지 수직계열화가 완성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모화학은 전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 확대에 힘입어 지난 한 해 2020년보다 50% 증가한 1695억원의 매출과 9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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